[타오바오] 낚시용품 직구하기 - 낚시용 백팩

낚시가방은 여러모로 슬링백이 좋다

앞으로 돌려서 바로 물건을 꺼낼수도 있고

가볍기도 하고,

나처럼 어깨가 내리막인 사람에겐 크로스를 절대 못멤!

그래서 백팩을 찾아서 온갖 검색을 다 했다

결국은 타오바오에서 구매했고

테니스도 갔다가 낚시도 갈수 있는

최상의 코스의 완성 ㅋㅋ

원래는 바낙스에 TK2165라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다

가격은 무려 8만2천원

미출시라 그래서 본사까지 연락하는 열정을 보였지만

그마저도 아직 발매가 안됐다며

무슨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구매하라는

이상한 말을 해서

그냥 포기했다

그러던 와중 아마존에서 똑같은 가방을 발견!

출처가 타오바오라니! 바낙스는 출시전인데

이 브랜드는 전부터 팔았는데... 짝퉁의 나라 중국인데..

혼란하다 혼란해

암튼 배송대행을 이용해서 5일만에 택배 받았다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다

가격도 무려 185위안

3만원!!! 배송비까지 생각해도 4만원이다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핬다 ㅜㅜ

가방을 열어보니 고양이가..

개똥이는 틈만 보이면 우선 구겨 들어가보는 성격

안맞으니까 나와 니네집 아냐

이렇게 딱맞는 크기의 태클박스도 구매했다

가격은 무려 4500원!

완전 짱짱하게 들어간다

주머니가 열린부분을 중심으로 가방이 찍찍이 파티션으로 반으로 나눠진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신박한 기능이었어

가방 오른쪽엔 작은 태클박스가 딱 들어가는 포켓과

저 가위 뭐라 부르더라 암튼 낚시가위가 쏙 들어가고

아래쪽엔 무려 립그립주머니가 있다

좌핸들을 쓰는 나는 방향이 반대라

좀 불편하다.

반대쪽을 뚫어서 립그립 주머리를 바꿔야겠음

낚시대도 양쪽에 거치할수 있고

주머니도 짱짱하고

중국중국한 주황색 로고는 맘에 안들지만

가방은 완전완전 맘에듬

역시 타오바오를 한번도 안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는게 맞나보다

개미지옥 타오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