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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와 개꿀이

고양이의 집사앓이는 계속 된다

by 은챠챠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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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할 이상을 자는 개똥이는

깨어있는 사진을 찍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오 왠일로 초롱초롱하게 깨어 계시네요

눈이 반짝반짝

아마 밖에서 새가 울고 있었던듯?

창문 열어 놓으면 하루종일 밖에 구경하는걸 좋아라 하시죠

 

 

 

하지만 집사 몸뚱아리 등반에 성공하신 개똥님은

금새 눈이 또 슬금슬금 풀리며

 

 

 

꽥!!!!!!!!

포! 풍! 기! 절!

집사손베게가 제일이군 역시

 

 

 

아 근데 좀 뭔가 불편한거 같아

자리를 바꿔보자

 

 

 

집사 몸뚱아리는 참 편하구나

 

하루만 니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

 

왜냐면 난 맨날 니 침대니까....

하루만 되고싶어 매일 말고 ㅜㅜㅜㅜ

 

여러분 개냥이가 이렇게 위험한 동물입니다.

 

 

 

무거워서 내려놨더니

멀리 못가시고 데굴데굴 굴러 팔을 부여잡고

나도 좀 움직이고 싶어......

 

 

 

팔을 내놔라 집사

 

 

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솜방망이를 보고 어찌 팔을 뺄수 있으리오 ㅜㅜㅜㅜ

드..드리겠습니다!

 

팔을 뺄라고 하면 이렇게 꼭 잡아서 빼지도 못하게 함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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