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스마트 수경재배기 1탄 (언박싱&파종)
봄이 되고 있는지 베란다가 따끈따끈하니
파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갑자기 수경재배기를 사고싶어졌다
음 그래 사야지
티움미니는 비싸서 당근으로 살까말까 하다가
알리에서 앱으로 iot가 되는 수경재배기가 있길래 냉큼 샀다
30달러 후반대에 구매를 했고
뭐 배송은 아주 금방 오셨다
생각보다 크고 웅장해서 조금 놀램
뭘 심을까 마음의 준비가 안되있는터라
며칠을 방치해두다가
집에 있는 씨 몇가지 종류를 심었다
로켓루꼴라 적상추 청상추 유러피안샐러드 바질 캣닢
이중에 제대로 써먹은건 캣닢뿐이지만
수경재배라면 좀 다를지도? 라는 자그마한 희망
구성품에 비료가 있었는데 고체로 되어있기도 하고 뭔가 쓰면 안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쿠팡에서 물푸레를 구입했다
왜냐면 다들 그냥 물푸레 쓰더라
20L기준으로 희석비율이 써있는데 수경재배기엔 5L 까지 들어가서 그냥 2L물병에 대충 계산해서
2번채워 4L넣어줬다 어차피 밑부분이 잠기니까 별 상관 없지 않겠어,,?
씨는 뭐 뿌렸는지 헷갈릴거같아서 테이프에 이름 써서 붙여드림
위쪽에는 전원버튼이랑 조명종류 워터펌프 버튼이 있다
어차피 앱에서 다 구동 가능하니까 누를일은 없겠지만
가끔 옆에 어항 구경하다가 궁금하면 눌러보고 그런용도
조명 모드에 따라 불빛이 바뀌긴 하는데 뭐 큰 의미 있나 싶기도 함
워터펌프 눌렀는데 뭐가 돌아가는건지 안돌아가는건지
생각보다 너무 저소음이라 뚜껑 열어서 확인했는데
저 쪼마난 펌프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앱은 내용이 아주 간결함
기기 제어나 시간 조절할수 있음
smart life 앱을 사용하고
이 앱은 온습도계 4개가 연동되어있어서 기존에 쓰던거라 아주 편했음
구글이나 알렉사에서도 사용할수 있다는데
구글홈에서는 꺼짐켜짐밖에 안되서 쓸일은 없어 보임..
암튼 씨 뿌린지 3일차고 발아되길 기다리는중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