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와 개꿀이

꽃냥이의 2살 생일날

은챠챠 2015. 11.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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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엄마 잃고 삐약삐약 거리던 손바닥만하던 고양이는

2년만에 집사 머리꼭대기에서 슈퍼갑이 되어버렸습니다.

흐어어어엉 ㅜㅜㅜㅜㅜㅜ

 

 

 

이봐 집사 이게 꽃이라는건가?

먹을거나 들고오지 왜 이런걸 받아 오는거야

(.....나도 먹을게 좋아..꽃 따위)

 

 

그래도 혹시 모르니 먹어봐야겠어

개똥이는 채식을 참 좋아합니다.

풀이란 풀은 다 뜯어먹고 봄 ㅜㅜㅜ

 

 

 

이게 뭐야!!!!

캣닢을 대령하라 집사!

이건 못먹는거야 맛이 없다구!

 

 

 

먹을게 아닌걸 알고나서 급 무관심

여자가 꽃을 좋아한다는건 어느나라 말인가.....

적어도 개똥이랑 집사는 아닌듯..

 

 

 

날 찍거라 집사

꽃따위

 

 

 

난 옆태가 더 이쁘니까

이쪽을 찍거라 집사.

 

 

 

아 잠깐... 눈이...감기는데?

 

 

 

아빠 안잔다

 

 

 

집에 두고 나온 꽃나부랭이님이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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