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날이었기때문에
설마 오늘도 줄서진 않겠지 하며
12시 땡하고 출발해서 5분정도에 도착!!
자리가 있다!!!!!!!!!!자리가 있어 ㅜㅜ
이집에서 대기 안하고 먹어본적이 없다
트럭일때도 1번손님으로 가서 줄선적이 있는데
오픈시간까지 30분정도는 기다려야 먹을수가 있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몇명이 더 오더니
내 라멘이 나오기 전에 대기줄이 생겼다
가게 앞을 찍고싶었지만 밖에 손님이 많은 관계로 멀찌감치

이건 가게를 오픈하고 나서
오랜만에 간거라 계란추가 해서 먹은거
저 반숙장조림이 엄청나게 맛있다
집에서 따라 만들어봤지만
저맛은 나지 않던 ㅜㅜㅜ

이건 여기저기 방황하던 트럭일때
가게로 이전을 하면서 아직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럭일때는 버드와이저를 파셨다
라면 한그릇을 먹고나면 배가 불러서 맥주 들어갈 배는 절대 없지만
그래도 맥주를 부르는 맛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혼자 장사를 하셨다
지금은 가게도 있고 직원도 여러명이라
오래전부터 다니던 나로썬 내가 다 뿌듯

그릇을 보면 알수 있지만
다 다른날 ㅋㅋ 그릇도 랜덤

저런 귀여운 트럭이었더다.
지금 가게도 닷지는 이 트럭의 느낌을
거의 따라간듯하다

귀여운 트럭들과
변함없는 메뉴
밤10시반에 오픈해서 5시에 닫는다고 하지만
뭐 매일매일 사람들이 줄을 서기 때문에
다 팔려서 일찍닫을땐 12시에도 닫고 그런다

맛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이때가 더 맛있었던건
대기시간의 기다림과 특별한 공간이 주는 맛
지금은 점심장사도 하고 언제든지 가서 먹을수 있지만
늦은밤이 되면 아직도 저 트럭이 생각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