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온지 두달만에!!! 발정이 ㅜㅜ
3개월쯤에 왔으니까 겨우 5달만에 어른이 되었구나......
새벽에 너무 울어서 저도 힘들고 개똥이도 힘들고 그래서
바로 가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마포구 명의이신 망원동 동물사랑동물병원에서!
그렇게 순하디 순하던 개똥이는 어딜가고
주사맞았던 기억때문인지 갑자기 짬타이거가 되서 엄청나게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결국은 이렇게 칭칭 감겨서.......
수술 기다리면서 동물병원 똥고냥이랑 놀아줬지요
얘는 배를 만지던 꼬리를 만지던 그냥 다 좋아함 ㅋㅋㅋㅋ
수술하고 하루는 입원을 시켜줬어요 주인이랑 떨어져있는게 더 좋다던가
암튼 일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입원시킨건데
집에 데려오자마자 폭풍 쉬를 싸고 폭풍 식사중
병원에 모래가 없고 그냥 쉬야매트만 깔려있어서 하루동안 쉬를 못했나보더라구요
화장실 넘치는줄.. 암튼 식욕떨어지고 그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폭풍식사 하시더라구요
내가 고..고..고ㅈ..아니 고..고양이라니!!
수술한 애 맞니?
수술회복도 안됐는데 이렇게 남에 집에서 자기집인냥
애기때는 이렇네 낮도 안가리고 참 잘 돌아댕겼는데
요새는 집에 손님만 와도 싫어 죽을라고 함 ㅜㅜ
박스 앓이는 계속된다
핑쿠핑쿠 발꼬락에 포도쩰리 발꼬락이 매력포인트
말랑말랑말랑말랑
토끼인가....
미아방지 목걸이를 해드렸어요
가끔 산책도 나가기도 하고 혹시나 집을 나갈까봐!
여자여자한 목걸이는 내가 싫어서 ㅋㅋㅋㅋㅋ
이정도로 타협합시다
뀨??????
아련아련 열매를 또 드셨네
집사야 여름은 덥다
아빠 안잔다
에미야 에어콘 좀 틀자
삐짐 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귀엽게 자는거죠?
발을 왜 4개를 다 모으고 자는거죠?
에어콘 틀면 슬금슬금 기어와서 팔 베고 주무심 ㅋㅋㅋㅋ
에미야 이상하게 자꾸 앞발이 길어진다.....
새 스크래쳐를 사줬더니 엄청 좋아하심
침까지 흘리면서....체통을 지키세요!
아 그래 맞아 난 품격있는 고양이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