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는 2013년 6월에 왔고
이사진은 2014년 6월 사진이에요 :)
딱 1년 되는날 씌원하게 야매미용!!!!!!!
고양이는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배쪽에 털을 밀어주는게
더위엔 좀 더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이 되니 얼굴에 붙는 털때문에 저도 힘들어서
최대한 덜 못생기게 밀어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묘 자존심이 있지 얼굴이랑 가슴이랑 다리에 흰털 꼬리는남겨줬어요 ㅋㅋㅋㅋ
뭔가 인터넷으로 봤던 야매미용처럼 엄청 웃길거같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왠지 실망....ㅋㅋㅋㅋ
아직은 좀 추운거였나.....
야매미용하는 다른분들 보면 되게 힘들고 그랬다는데
전 그냥 몇번 물리고 끝냈네요 ㅋㅋㅋㅋ
밀어줄때 포인트는 살을 잡아당기면서 밀어줘야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살가죽이 쭉쭉늘어나는데 그냥 뒀다가는 살이 찝혀서 피나요 ㅜㅜ
집사 저 맘에 안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3일후에 사진인데
무늬가 벌써 올라오네요
바짝 생닭처럼 밀린다는 글을 보고 전 3mm로 밀어서 오골계가 되어버렸어요 ㅋㅋㅋ
이게뭐야 기분이 이상해
실한 오골계 한마리
결국은 흥 삐짐!
이 이후로도 여름동안은 계속해서 털을 밀어줬어요
나중에는 밀어야 시원한걸 아는지 점점 더 얌전해져서
일도 아님 ㅋㅋㅋㅋㅋ
위에 사진이 처음온날이고 아래사진이 1년생일날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뭘 먹고 이렇게 쑥쑥 크는거지....
곧 2년 생일날도 오네요 저 가방이 어디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