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나의집

[캐리어 에어컨] CSVR-A065SQ 설치

by 은챠챠 2016. 6. 28.
반응형


캐리어 에어컨 CSVR-A065SQ 설치했습니다.

설치한지 한달 됐네요 ㅎ

귀찮아서 미루다 미루다..


전 더위를 잘 안타는 성격이라 전에 집에는 에어콘이 없었고

전전집은 에어콘이 옵션이었기때문에

에어콘은 처음 사네요 놀라워라


하지만 개똥이가 더워하니.

이집에는 대리석 현관도 아니니.

에어콘이 필요하다! 티몬에서 샀습니다.

43만원인데 40만원정도 준듯?

더 싼 에어콘을 고민했지만.

인버터라 전기세도 조금 나온다는 말에.

상세설명에 벽걸이형(최고급형)..최고급에 끌림 ㅋㅋ

그래서 샘송엘쥐는 비싸니까 캐리어로 삼 ㅜㅜ




요기에 설치를 하겠어. 티비 바로 위.

티비 산지 얼마 안되서 귀하신몸 내가 손수 구석탱이에 옮겨둠 ㅋ


주말은 졸린데 기사님들은 항상 아침에 오신다.

아주 오래된 단독주택인데 에어콘 구멍이 없다!

창문유리를 뚫고 에어콘을 썼었다늬..




오 에어콘아 안녕?

니가 캐리어 에어컨 이구나

방향을 보시고 전기선을 그자리에서 슥슥싹싹 조립하심

전기선......왜때문에 그렇게 짧죠..

에어콘은 다 천장 가까이 설치하는거 아닌가요.........

왜때문에 1미터만........




거치대를 달아보겠습니다.

우다다다다다다다다

근데 생각해보니 아저씨는 칼블럭 안쓴거같은데

졸려서 꾸벅꾸버거 졸면서 구경하느라 잘 못봄




설치가 잘 되나 했는데

아저씨가 벽에 구멍을 못뚫는다니?!

뭐 벽에 전선이 있을수도 있고 그걸 뚫다가 끊어먹으면 일이 복잡해 진다는둥..

그래서 주인아주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이래저래 하답니다.

쿨내진동하시는 주인아주머니는 그냥 뚫고 혹시 문제 생기면 새로 공사를 해주신다며

딱봐도 귀찮아 보이는 기사님을 단칼에 벽을 뚫게 해주심.




이게 힘도 많이 들어가고 오래 걸리고 굉장히 귀찮은 작업입디다.

뚫기 싫은게 이해도 됨 응응

요새 에어콘 구멍 없는 집도 별로 없을테고

그래도 고생하실가봐 내가 박카스도 사다 드렸는데

ㅜㅜ




이게 바로 프로페셔널!!

포풍뚫기!




뿅.

예쁘게 잘 뚫렸네요

저 위에 작동도 안되는 환풍구멍. 저것부터 막아버리고 싶 ㅜㅜ




줄줄줄줄

줄줄이 입장하십니다.




대롱대롱.

우리집은 1.5층이고 현관앞에 복도가 되어있어서

연장 없이 5미터 깔끔하게 써서 실외기는 구석탱이까지 잘 밀어뒀다.

근데 물나오는 호스는 문 근처에 있어서 보기 안좋음 ㅜㅜ

그리고 전기선은 왜 대롱대롱 만들다 마는걸까 ㅜㅜㅜㅜ

흉층하게 벽 중간에 멀티탭 대롱대롱 ㅜㅠ






그래도 완성

시원하다 시원해

고장은 안나고 있으니 만족.


아저씨가 흰 벽에 여기저기 흙칠하고 가서 그거 지우느라 ㄱ고생

아직도 다 안지워짐 ㅜㅜㅜㅜ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