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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까지하는녀자

한강에서 배스를 잡아보자! 그러니 낚시대를 지르자!

by 은챠챠 2016.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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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일주일에 3-4번정도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데

원투하는 아저씨들 찌낚하는 아저씨들만 보이다가

어느날인가 보니 루어낚시를 하는 아저씨들이 보였다.

한강에 고기가 있기는 한걸까

잡히기는 하면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건가 라는

의구심을 남기고 지나다녔는데

어느날인가 네이버카페에서 추천글을 보게됐는데

한강에서 낚시하는 글 ㅋㅋㅋㅋㅋ

그래서 카페에 가입하고


난 분명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

이상하게도 기승전쇼핑




카페분들이 추천해주신 낚시샵에 가서

낚시대를 사옴

고민은 길게 지름은 신속하게!

얼만지도 모르고 그냥 이정도맞추면 된다길래

크로스가방도 하나 사고 태클박스에 루어에 훅에 꽉꽉 채워서

룰루랄라 사왔다 ㅋㅋㅋㅋㅋ


낚시대는 쏘치 m1이라고 검색해보니 나쁘지 않은 스펙이었음

지르고 나서 검색해보기 ㅋㅋㅋㅋㅋㅋ

릴은 다이와 레브로스 1003




손잡이가 접히는게 신기해서

스톰트루퍼에 올려놓고 사진한번 더 찍고

저 핑크핑크핫핑크한 라인이 참 맘에 들었는데

낚시 몇번만에 다 해먹고 지금은 다른 라인을 쓰는중




이렇게 라인 부자가 됐다.

낚알못이라 카페에 라인 추천을 받으려고 써서

구매한 sufix XL strong 7.3lb

점점 지식량이 괜찮아 지고 있다.

4lb에서 6lb정도 쓰면 괜찮다고. sufix는 좀 얇아서 약간 넘어도 괜찮단다

아래에 왼쪽은 카페분이 안쓴다고 주신

카본라인이다. 지금 이거 쓰고있는데 사실 모노라인이랑 카본에 차이점을 모르겠다

아직 배스를 잡아본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채비만 신나게 해먹는중

오른쪽 라인도 역시 카페분이 쓰다가 남은거 주신건데

핫핑크라 아까워서 안쓰고 있는중 ㅋㅋㅋㅋ




하드베이트 부자도 됐다.

가을은 크랭크베이트의 계절이라는 소리를 듣고

또 귀가 팔랑팔랑 크랭크 베이트를 샀지만

밑걸림으로 몇천원 날려먹기 무서워서

아직 한번밖에 안던져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밤에 잠깐 낚시를 하니까 밤은 더더욱 안보여서

던져보기가 쉽지 않다 ㅜㅜ 가난이 죄야




제일 쓸모없는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트릴을 살 실력은 안되고

열쇠고리로 하나 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어로 되어있어서 열쇠 거는 부분을 당기면 와이어가 나오고

핸들도 빙글빙글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아 이게 더 쓸모없는 지름이구나

크랭크베이트 사다가 너무 싸서

크기를 안보고 샀더니 어마어마한 녀석이 왔어




이렇게 깜깜한 밤에 낚시대를 들고 나가서

2시간쯤 놀다가 들어온다

아직 잡은적이 없음 ㅜㅜㅜㅜㅜㅜ




처음에 카페 사람들 낚시를 구경갔는데

이렇게들 잡길래

난 그냥 던지면 나오는줄 알았지 뭐니.........




오리배 앞에서도 던지고

뭐 사실 가면 난 입낚체질이라

낚시하는 아재들이랑 떠들다 오는게 대부분 ㅋㅋ




낚시대 들고 강건너 선유도에도 다녀왔다.

물론 가서 라면 먹고 떠들다만 옴 ㅋㅋㅋㅋㅋ

빠른시일내에 조행기를 올려야지..

잡아온 글을 올리고 싶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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