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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나의집

[POANG 포엥암체어] 1인용 안락의자 조립기!

by 은챠챠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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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구매하고 에펠의자+쇼파+캠핑용릴렉스의자로 연명하던 차에

캠핑용의자가 장판에 찍힘자국을 마구마구 내는걸 이제야 발견 ㅜㅜㅜㅜㅜ

양말씌워서 쓰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급하게 의자구매

1인용쇼파도 찾아보고 1인용 안락의자도 찾아보고 기타등등 편한걸 찾기 시작

이케아 POANG 포엥암체어를 봤는데

가기엔 멀고 배송대행하기엔 다른거 살것도 많고

짝퉁을 보다가 이케알 이라는곳을 발견 이름처럼 이케아짭퉁 ㅋㅋ

가격도 괜찮고 해서 우선 의자가 필요하니까 포풍구매!

 

 

 

집에오면 현관앞에 있을줄 알았는데

택배 없어 시무룩해있는데 7시 넘어서 택배아져씨가 오셨다!

부품만 봐서는 내가 뭘 시켰는지도 모를지경....ㅋㅋㅋㅋ

 

 

 

설명서를 보아하니 안락의자와 풋체어를 샀구나....ㅋㅋㅋ

누리끼리한게 풋체어 설명서

흰색 2장이 암체어 설명서

하지만......이설명서 보지 마세요 ㅜㅜㅜㅜ

내가 포스팅 쓰는 이유임 ㅜㅜㅜㅜ

뒤죽박죽 맞질 않음 ㅜㅜ

 

 

 

우선 풋체어를 조립해볼께영

볼트너트가 감겨있던 긴 나사를 가져와서

구멍엔 너트를 넣고 고정을 시킵니다

사진엔 반대로 올려놨는데 -자로 금이 가있는쪽을 앞으로 끼우셔야 해영

사실.. 별 상관이 없는듯 하기도 하다

알아서 잘 돌아가서 결합이 되더이다

 

 

 

여러코롬 뱅글뱅글 돌립시다

이제 저 육각렌치는 집에 10여개가.....ㅋㅋㅋㅋㅋ

 

 

 

짜쟌 두개 다 결합 완료

양쪽에 보이는 홈에 나무를 끼워야 하니까

위쪽으로 가게 조립을 하면 됩니다

 

 

 

요러케 끼우면 되졍

바닥엔 찍찍이가 붙어있어요

쿠션이랑 붙이기 위한 용도!

뭔가 앉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바닥이 너무 얇아서 약하네요 ㅜㅜㅜㅜ

나무를 새로 짜야하나....

여기에도 앉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 ㅜㅜㅜ

 

 

 

암튼 반대쪽까지 완성!

이번 포스팅에는 고양이가 안나오게

최대한 노력해보려 했지만

이미 누워서 자리를 잡으신 후라....

 

 

 

쿠션도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고양이가 있는듯 없는듯...

냄새 킁킁 거리면서 이게 뭔가 확인중이심

쿠션은 두껍진 않아서 푹신푹신한 느낌은 아니지만

탄력있어서 괜찮은 느낌입니다!

 

 

 

이제 안락의자를 조립해야져

포엥암체어의 이 곡선에 맘에 들었쪙 ㅋㅋ

왼쪽이 등받이부분이고 아래쪽이 앉는 부분입니다

 

 

 

결합부분에 맞춰서

왼쪽에 있는 볼트가 위로

오른쪽에 있는 볼트가 아래로 해서

뱅글뱅글 돌리면 되는데

 

 

 

Aㅏ.. 한쪽은 십자도라이버가 필요하네요

요샌 공구가 다 들어있어서 빈손으로 하다가 멘붕

결국 공구함 뒤짐 ㅜㅜㅜㅜ

둘이 반대쪽으로 돌려주면 되는데

전 그냥 드라이버 고정으로 잡고 육각렌치만 돌돌 돌려줬어요

 

 

 

어때유? 그럴싸하쥬?

맞추고 나니 그럴싸하게

의자 모양이 나타나네요

 

 

 

이제 팔걸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조립할껀데

이부분에는 왼쪽에 있는 짧은 나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게 써있는 이유는 분명 제가 반대로 끼웠었기 때문이겠죠....ㅋㅋㅋ

 

 

 

돌리자 돌리자 돌돌돌돌

돌리자

 

 

 

아래쪽을 맞추려고 꺼냈는데

음?????

목심이 하나가 없어요 ㅜㅜㅜㅜㅜㅜㅜ

내 목심을 돌려줘!!!

봉지며 박스며 다 뒤져봤는데 없네요..

목심은 따로 보내주겠져...

눈물 닦고 우선 조립하던건 마져 합시다 ㅜㅜ

 

 

 

요러코롬 지지대 2개를 끼워주시면 됩니당

목심 하나 없다고 뿌사지지는 않겠지.....

 

 

 

요로커럼 볼트 너트 함께있는

긴 나사를 조립조립 해주세요

 

 

 

허리부분의 팔걸이를 조립할때는

중간에 고무링을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설명서에 써있어요

부품 남기면 아까우니까 시키는대로

중간에 고무링을 끼워서 결합!

 

 

요러케 싸악~~

이제 진짜 그럴싸하네요 ㅋㅋ

의심이 되는 부부은....

저 나무가...진짜 지탱이 된다고?

조립하고 나니 뭔가 더 걱정됨....ㅋㅋㅋㅋ

 

 

 

쨔잔 완성!!

사진찍고 나중에 앉고 보니 풋체어 반대로 놨네요 ㅋㅋ

높은쪽이 암체어쪽으로 놔야 편한거였어...

어쩐지 불편하더라니..ㅋㅋ

크긴 진짜 커요

우리집이 원룸이 아닌게 다행일뿐..ㅋㅋ

아쉬운점은 목부분에 쿠션이 없는것.

따로 넣을수 있게 지퍼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다

그래도 목베게 넣어놓으니까 떨어지진 않음

뿌셔질거같아서 불안했던 다리는

앉자마자 뿌자자자작 소리가 나서

망했구나 했는데 등에 있는 부직포 소리였어...

앉을때마다 부직포 푸자자자작 하는 소리는

좀 공포스럽긴 하다.

그래도 닝겐노 의자와 튼튼 데쓰네

부셔질꺼면 일찌감치 부셔지라고 바운스바운스 해봤는데도 멀쩡

냄새가 심하다고 하던데 나긴 하지만 심하진 않는듯

털이 무지막지하게 붙어서 섬유유연제로 세탁부터 해야겠다 ㅜㅜㅜ

이케알 내 목심 주세여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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