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IKEA의 HELMER를 사고 싶었는데
6단이 좀 애매....하기도 하고 크기도 별로 안크고 해서
잠정적 위시리스트에 넣어놨었는데
11번가에서 이게 왠걸 10단을 2만원에 파는거다..
캐비넷 이런것도 2만원......
다 사제끼고 싶었지만 우리집은 좁다 좁다 좁다를 100번 외치고
10단 철제서랍 1개만 결제 ㅜㅜ
왼쪽에는 원목으로 된 바닐라서랍장이었나 암튼
오른쪽에는 이케아 ps캐비넷
흰색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내가 살땐 빨간색뿐 ㅜㅜ
그렇다고 소프시스껄 흰색으로 사서 바꾸고 싶진 않았다
괜찮아 이뻐 괜찮아
집에 오니까 대문앞을 막고 떡하니 서있는 박스
엄청 크다 1미터가 넘는 위엄
하지만 난 장사니까 가뿐히 들고 가려고 한손으로 촥 들었는데
엄마야 무거워라..결국 질질 끌고 집안으로 이송
뜯어보니 하 이게 10단이구나
새벽3시에 조립을 시작하게 된다..
새벽에 들어온것도 못마땅한데
자다말고 내가 쿵쾅쿵쾅 거리니까
아주 심기가 불편하신 우리집 주인님
옆구리의 레일을 달자
니가 레일인지 내가 레일인지
술을 먹고 조립을 하니까 20개가 40개로 보이고..
이렇게 무려 20개를 조립
목장갑도 안끼고 술김에 조립하면서
사진도 잘만 찍어놨네
대견하구나
밑바닥에 연결과 지지를 담당할 바닥
막힌 바닥이 아니고 뚫린바닥이라 좀 놀램
바퀴를 달아야 하지만
안굴릴꺼니까 바퀴는 패스
끄헝차
서랍을 안넣었는데도 무겁네
뒷판을 세우고
이케아처럼 철을 휘어서 고정
그냥 완전복제 이케아랑 똑같이 만든건가
바닥쪽에는 플라스틱 나사를 끼워서
고정 뿅뿅
윗쪽 상판은
그냥 힘으로 뽁뽁 끼워버렷
이제 서럽만 10개
무려 10개를 만들면 되는데
서랍장 안으로 들어간 개똥이의 눈빛이 의심스럽다
느..늘어나????
저 서랍이 1미터가 넘는데
한칸에 대충 10쎈치라 생각하면 앉은키가 30쎈치고 선키가 70쎈치
팔까지 뻗으면 무려 90쎈치라니
집에 고양이를 키우는줄 알았는데
난 누굴 데려온것인가....
이렇게 서랍을 10개 만들었어요
끼워봅시다
땡겼는데....
응..???
안뽑혀서 힘좀 줬더니 응...?
에미야 설명서를 봐라
그게 아니잖냐
Aㅏ..
판때기를 뒤집어서 접었네요,,
여러분 설명서는 읽으세요
읽으라고 주는 설명서는 왜 안읽고
멀쩡한 서랍 한칸 버릴뻔
다 접고 나니 손가락이 없어진느낌이다
왜 술은 먹고 들어와서 조립을 해서
장갑도 안끼고 .....
아 그리고 이것도 샀음
가벽만드는 철판 뭐 그런거
펀샵에서 구매한 신축칸막이
정리는 안되서 테이블이 지저분 하지만
그래도 괜찮음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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