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물을 끓일때마다 가스 켜는게 귀찮기도 하고
밥먹으면서 뜨끈뜨끈먹고싶은데 집에 고양이 때문에 위험하고
그냥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주말에 샤브샤브 먹을꺼니까
급 지름. 멀티쿠커
사실은 전기포트가 필요했던건데 어쩌다보니 이미 수령 후
멀티쿠커 하나 사려고 검색했더니 블로그에 온통 광고 투성이
그냥 싸고 순위가 위에 있는 아무거나 샀다.
어차피 목적자체가 실패였으니
하루만에 옴 쿠팡 로켓배송 짱짱맨
로켓배송에 더 많은 물건이 생겼으면 좋겠네
뭘 사든 박스개봉은 언제나 설렘설렘
설명서는 처음에 읽는게 아니고 문제가 있을때야 비로소 읽게 되는것
나가봐야 해서 급하게 찍었더니
사진이 엉망진창 심혈을 기울여도 결과물은 비슷
온도 조절이 있다.
전기포트랑 비슷한 원리인듯
대충 본 결과 냄비가 설거지 하기 편해보였다.
구성품으로 냄비랑 그릴팬 쿠킹팬 찜받이
쿠킹팬에 찜받이를 결합하면 이런 모양
양배추를 쩌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나도 찜을 할수 있단 말인가
그릴팬.
시어링은 꿈도 못꾸겠지.
그릴자국 안날거같은데.
보관할땐 이렇게 꾸역꾸역 넣으면 정리될듯.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구동은 해보고 나가야겠어서 물을 끓였다
300ml를 끓이는데 약 7분정도
오래 걸린다 뽀글뽀글 끓는건 봤는데 바글바글 끓는건 못보고 나왔다.
전기포트 커피물은 금방 끓던데 이건 왜 늦게 끓는걸까
요리를 못해먹을거같다. 아무래도.....
크기가 라면도 2개 끓이기는 약간 무리데쓰로 보인다.
그러므로 요리도 못할거같다 그래도 주말에 샤브샤브 해먹을꺼다
고기가 안익어서 화가 날거같지만
결국 부르스타가 밥상에 올라오게 되겠지 ㅜㅜ
왠지 밥상에서 찌개나 탕이 식지 않는 용도로 쓰이게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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