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자유여행 2일차 ② - 아키하바라 건담카페 코토부키야 / 오다이바

리듬장인을 한참 구경하고 있다보니

또 발바닥이 터질듯하여

카페에 가기로 합니다.

무계획이었으니 가려고 봐둔 곳이 있을리가 없음

요도바시 아키바 앞에 벤치에 앉아서

네이버 검색 시작!

오 부엉이 카페가 있대

여길 가자!!!!!!!!

예약제라니 ㅜㅜㅜㅜㅜㅜㅜ 또르르

건담카페가 있다고?

그럼 여길 갑시다

엄청 쉬운길인데 여기저기 정신팔려 돌아다니다 보니

엄청나게 길을 헤멨다고 합니다..

역 바로 앞에 있는 그걸 못찾고

당당한 방향치로써 난 무조건 직진이다!

AKB48카페 옆에 있다고 하니 잘 찾아온듯하네요

AKB48은 일본 아이도루인가?

일본 연예인에는 1도 관심 없기 때문에

아마 그런거라고 예상중

꺄핳 건담카페다

이렇게 눈에 띄고 이렇게 쉬운곳에 있는데

 여길 찾으려고 내가 그렇게 헤멨던가..

역시 건담의 생명은 뿔이죠

이사오면서 뿌러진 유니콘의 뿔이 또 생각나네 ㅜㅜㅜㅜㅜㅜ

일본은 술집도 오락실도 흡연이 되는곳이 많은데

여긴 금연입니다!

금연!

메뉴를 펴고 봅시다.

안에 사진은 없네요?

밥도 있고 차도 있어요

배는 아직 안고프니까 차를 먹도록 합시다

더워 죽겠어 죽을지경이야!!!!!!

얼음을 으득으득 씹어먹고 싶은 마음

헿 건담오빠 앞에 앉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자리가 건담오빠랑 눈마주치는 자리였는데

옆자리 언니가 가질 않아서

그냥 이렇게 옆에서 바라보기로..

주문하러 왔는데 천장에도 건담이!

나름 엄청 큰 건담이었는데

되게 작게 나왔구려

넌 이름이 뭐니?

오른쪽에 나오신 점원분

일본어도 너무 빠르고 영어 발음을 알아들을수 없었다

그럴땐 그냥 내가 할말만 하자!

더워 죽겠는데

라떼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담 얼굴이 보고 싶어서

땀이 줄줄줄줄 흐르는데

뜨끈뜨끈 용암같은 라떼를 시킴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다고 한다.

다음에 어딜 갈까 검색을 합시다.

호오 피규어샵이 있군요

가보도록 합시다.

쭉 가다 보니

초록색 건물이 보임!

네 제가 갈곳은 저기입니다.

코토부키야

앞에 메이드옷을 입은 언니들이

찌라시를 나눠주고 있다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역시 스타워즈의 나라군요

입구부터 스토미오빠가 날 반김

드래곤퀘스트2가 나올거라서 그런지

슬라임 인형이 많이 있네

드퀘2는 살까말까 고민중

1은 좀..그랬어 좀 그래 좀

꺄핳 귀여워

이 위에 토토로 풍경사진이 있었는데

점원한테 물어보니 안판다고..

안파는데 왜 걸어놨냐고!!!!!!!!!!!

어딜가나 스토미 스토미

스토미를 좋아하지만

스타워즈 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스토미와 친구들

스토미 닮은애 이정도로 ㅋㅋ

뒤에 줄서있는 스토미가 간지난다.

얘는 신형 스토미

w모양의 입이 씹덕포인트

핳

멋있어

멋있자나 멋있어

역시 스토미는 떼샷이 진리

아주 맘에 들었던 조커 오빠

하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경찰차는 있었지만

조커오빠는 없음 ㅜㅜㅜㅜㅜㅜㅜ

디테일이 좋아서 구경만 하다가 옴

이렇게 배경까지 있는건

집에 둘데가 있을리가 없다..

하..넓은집이 필요해

기요미 토르오빠

난 아이언맨이 좋은데

일본은 아이언맨이 그렇게 인기가 좋지는 않나봄

자 이제 힘드니까 오다이바에 가야겠어요

일본은 갈아타려면 환승도 안되고

지하철도 밖에 나가서 갈아타야함 ㅜㅜ

우리나라처럼 입구번호만 뿅 있는게 아니고

역에 들어가는게 대부분 지상에 있다

건물도 짱짱 큼

유리카모메선으로 갈아타러 가고 있슴미당

기여운 색깔의 개찰구를 통과하고

지하철을 타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