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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니

[합정동] 이자카야 카에루

by 은챠챠 201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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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머리끝까지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새로 생긴 이자카야가 있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됐다던데

입간판에 게내장을 보고

배도 끝까지 부르고 술도 끝까지 마셨지만

이미 들어가서 시킨후......ㅋㅋ




하이볼은 사랑입니다

하이볼은 역시 산토리위스키

하이볼 워낙 좋아하는데 이집 맛은 괜찮은편




너무 늦은시간에 가서

직원들도 다 퇴근하고 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닷지에 앉아서 주절주절 진상이

게 내장에 오이에 김을 주셨는데

홈마야 맛있어라

사진엔 없는데 김이 아주 두껍고 맛있었다




요건 골뱅이 초무침

폰즈소스 좋아한다고 하니까 맛보라고 서비스로 주셨다

맛있어!!!!!!!

술을 먹고 오는길이라 퓨전선술집에서 먹은 고등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시메사바를 먹어보라고 두점 주심

퓨전선술집이랑은 다르지만 내가 원래 알고있던 시메사바중에선 맛이 좋은편




이건 다음주였나 다시 재방문

역시나 퓨전선술집에서 먹고 2차 방문

좀 일찍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

오픈손님으로서 왠지 뿌듯 ㅋㅋ

시킨메뉴는 에비후라이

새우에 다진고기를 붙여서 오동통통하게 튀긴 튀김

맛있어!




이렇게 오동통통

이름이 카에루인만큼 개구리 튀김도 시켰다

같이간 일행중에 어디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푸드파이터는 개구리라고 못먹었지만

뭐야 맛있는데 개구리

살이 좀 없는 쫄깃쫄깃한 닭고기맛

순십간에 먹어서 사진은 음씀


매장도 작은편이고 닷지도 길게 있어서

혼자가기 참 좋아보이는데

언젠가는 혼자갈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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