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씐나서 나왔는데 뭐 워낙 가까우니까 제주도 간건지 일본간건지
일본 이구나를 짐작케 해주는 택시 한번 찍어주고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돈멘 맛집 미네마츠혼케로 이동을 했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돈멘집에 도착! 사람이 바글바글 많네요
근데 다 한국사람.....ㅋㅋㅋㅋ
사계절 메뉴인듯?
밖에는 우리나라 푸드코트처럼 모형이겠지? 암튼 메뉴가 있었어영
카레먹고싶었는데 메뉴 통일이라니 ㅜㅜㅜㅜ
제 소원은 통일이 아닙니다!
한국말 메뉴판!
사실 일본말 한마디도 몰라도 여행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구몬3개월차에 가서 겨우 히라가나 읽을줄 아는 정도였는데
한글간판도 잘 되어있고 대충 눈빛으로 대화 가능 ㅋ
빨리나와라..
배고파서 기절할 지경 할일없어서 천장찌금
분명 기내식으로 샌드위치 폭풍흡입 하고 왔는데
식당에 들어가면 왜 배가 고픈걸까
단무지가 나왔슴다
일본은 단무지를 더달라고 하면 돈을 받으니까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네요
일행 다른테이블에서 단무지를 더 달라고 했더니
직원들이 갑자기 한국말로 단무지유료! 단무지유료! 이러면서 돌아다니셔서 깜놀
나왔슴다!
크기는 생각보다 엄청 커요
숙주랑 양배추가 잔뜩 들어가있고 오뎅도 들어가있는 돈멘입니다
돈멘이 뭐냐? 우동과 나가사키짬뽕 중간이라네요
면발이 탱글탱글! 쫄깃쫄깃
사실 일본여행중에 입맛에 제일 안맞았던게 이 돈멘 ㅜㅜ
국물이 아 되게 맛있는데 뭔가 짜서 그런지 좀 그런데 말로 표현할수가 음슴
그래도 면발은 기가 막힌 쫄깃함
미네마츠혼케 안녕~ 잘먹었어
자 나가봅시다
요건 그냥 버스가 귀여워서 찍음
일본은 도로도 굉장히 좁아서 큰 차가 없다
버스도 작고 차도 대부분 귀염귀염 경차투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