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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니

[카카오파머 제주] 농부의 진심을 전하는 제주감귤

by 은챠챠 201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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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귤을 판다고?!

별걸 다하는구나 저걸 누가사

누가사긴 내가사지


친구가 겨울엔 역시 전기장판에서 뀰이란다

그래서 사달라고 조름


받음 ㅋㅋㅋㅋㅋㅋ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보면 맨 위에 나온다

가격은 5Kg에 15,000원

근데 바로 밑에 제주직송 햇 노지감귤 5Kg 9,900원에 판다

응?


카카오파머는 농부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많고 좋은 사업이라길래

5천원이 농부에게 모두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돈도 아니면서 인심쓰기)

그리고 사실 스티키몬스터랩 이모티콘이랑

귤스티커가 탐났다



제주도에서 날라오신 귀하신 몸

CJ대한통운으로 발송 하루만에 도착




크기비교를 위해 위에 카드를 올려놔봄

박스가 참 귀엽다

왠지 이렇게 박스가 예쁘면 못버리는병이 다시 도져서

쌓아두게 되는.......




앞면에 보면 상자를 뒤집어서 개봉해주세요 라고 써있다.

왜냐면 아래쪽에 있는 귤이 눌렸으니까 먼저먹으라고

난 원래 박스는 뒷면을 뜯는다

왜인지는 나도 모름




뒷면에 올바른 보관방법 귤까기 팁

등등

세심하고도 세심한 박스다




쫘잔

원래는 다 쏟아서 상한귤이 있나 확인을 해야하지만

손을 넣어 구석구석 만져보니 상한 귤은 없었다

우아.시장에서 살때도 맨날 상한귤 한두개씩은 있었는데


택배받는거 엄청나게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식품은 왠만하면 안사려고 한다.냉동식품빼고

신선도라던가 상품의 질이 별로였기때문데

근데 이 뀰은 후아 사길 잘했다.




요로코롬 버리기 아깝게 쓸데없이 고퀄 포스터같은 설명서가 들어있다.




뒷면엔 여러가지 읽을만한

내용들




선물로 받았으니 너에게 돌려주겠다.

10개.....ㅋㅋㅋㅋㅋ

어차피 자리잡고 한박스 다 먹겠지만

스티커를 붙여보자




10개넣었는데 박스가 잘 안닫...

메세지를 적어 나눔을 선물해야하는데

너에게 쓸말이 없다....




암튼 뀰은 맛있다.

근데 좀 신게 있음

너무 빨리와서 숙성기간이 필요한가

다먹고나면 내돈주고 또 살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귤은 역시 담요덮고 만화책 보면서 먹어야 제맛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

은하 패트롤 쟈코

이번 극장판 드래곤볼Z :부활의 F 에도 나오신다

쟈코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1권짜리 8천원 약간 아쉽다 2권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넘길 장수가 별로 안남은걸 보면서 아쉬워했다

마치 그녀는 예뻤다를 보면서 11시가 되는게 아쉬운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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