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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니

[성산동] 제주간이회집

by 은챠챠 201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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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덕후니까.

전에 회사 퇴근길에 있던 경성고사거리 제주간이 회집.

지나갈때마다 땡겼는데 드디어 방문


원래 내가 좋아하는 망원동의 제주간이회집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다. 지금은 무슨 신 어쩌구가 생겼는데

그집의 고등어가 참 맛있었는데

사장님 도대체 어딜가신겁니까 ㅜㅜ


암튼. 해산물을 먹으러 옴.

매장은 작은데 앞에 수족관은 큼. 이부분이 맘에 들었음 ㅋㅋ




처음에 2명이 도착했는데

왜 우린 大를 먹을지 中을 먹을지를 고민한걸까.

중을 시켰는데 양이 많다.

내가 사랑하는 영등포의 죽변항에 안가도 될정도!

맘에 들어 맘에 들어!




이전에 술먹으면서 컨디션을 먹어봤더니

아침에 20시간 잔거마냥 벌떡 일어나게 해주길래

모닝케어! 맛있음 ㅋㅋ

몸생각할 나이니까.




사실 생일이었음.

요건 3번째 받은 케익 딸기맛과 치즈맛도 있었는데

강남케익은 맛도 좋구나

결국 4번이나 생일케익을 받았는데

남김없이 다 먹은건 안비밀.




해산물 모듬이 맛이 좋아서

본격 술타임을 위해

해물라면과 가리비!!

구운것도 먹고싶고 날것도 먹고싶어서

사장님한테 졸랐더니 반반 해주셨다.

저건 생가리비

요새 가리비 홀릭

맛있다 가리비 가리비




내가 자꾸 컨디션 찬양을 했더니

2+1을 결국 사와서 한병씩 노나마심 ㅋㅋ








따끈따끈 가리비의 맛을 아십니까?

가리비 입니다 가리비.

내가 왜 이렇게 가리비 노래를 부르는가


사실 여기가 2차였고.

물론 3차도 갔지만.


1차에서 폭망을 해서 가리비 노래를 부를수 밖에 없었다.




친구가 가봤는데 맛있다고 그래서

홀려서 와버린 상수동의 동피랑

술이 이렇게 나오는걸 보고 심쿵했지.


근데 가리비가 안된대. 1차 실망



결국 낙지탕탕이를 시켰는데

이게 낙지탕탕이인지 마늘탕탕이인지.

거대한 마늘이 고기보다 낙지보다 더 씹히는

마늘맛때문에 다른맛은 아무것도 안나는..

내가 먹은 안주중에 최악중에 하나로 꼽을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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