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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만드는게취미

[MMC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by 은챠챠 201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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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디어클라우드 공연을 다녀오고

푹쉬어야지 하고 월요일에 월차를 냈는데

아무래도 귀한 월차를 집에서만 쉬면 너무 억울할듯하여

전시회를 보러 가려고 화요일로 월차 변경!


우리집에서 경복궁은 너무 멀다......

인스타에 너도나도 #MMCA #뉴로맨스 #맞팔 #소통

이따위 허세부리기 딱 좋다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방문







MUSEUM MANNER eti' cat








기증작품 특별전

서세옥님.

작품사진은 팜플렛에 있어서 따로 없음.

개인적으론 작품만 보는것보단 왼쪽에서 상영하는

영상을 보고 작품을 본다면 훨씬 웅장한 느낌으로 감상할수 있을듯.










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5 : 율리어스 포프

비트.폴 (bit.fall)

4개의 대형 컨테이너 구조물.

수백개의 물방울이 짧은 순간 제각기 다른 단어를 형성하여 폭포처럼 쏟아내고 사라짐.

실시간으로 인터넷 뉴스피드 단어가 나타남.





친절하게 포토존까지 있던 뉴 로맨스


2015 한국-호주 교류전

1984년 발간한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에서 기본 아이디어와 전체 구성이 출발

전시회를 보면서 또는 공연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걸 안좋아하기 때문에

천천히 한바퀴를 돈 후에 남기고 싶은 사진을 다시 돌며 찍었다. 허세용























안규철

안보이는 사랑의 나라

마종기 시인의 안보이는 사랑의나라 를 인용한 이 전시의 제목은

지금 여기에 부재하는 것들의 빈자리를 드러내고

우리가 잃어버렸거나 사라져버린 것들의 이름을 불러내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다.







기억의 벽 2015


우리가 잃어버린것 그리워하는것 부재하는것의 이름들로 채워지는 거대한 벽.

작은 종이로 되어있는 카드섹션방식인데

저 작은 종이에 엄마라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잠깐 멈칫했던 작품.


이곳에 쓸것이 없던 나는 슬픈건지 행복한건지







전시를 보러갈땐 음성안내기를 꼭 빌리는 편인데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게 더 좋고 재미있긴한데

속도를 맞추는게 영 불편하다.

전시티켓은 현대카드 X2 할인이라 2천원이었는데

음성안내기는 3천원.

음성안내기가 처음으로 돈이 아까웠다.

3천원이라는 가격이 아니고. 음성으로 되어있는것과 벽에 써있는 설명이

토시하나 안틀리고 같다. 아 돈아깝다.




그래도 간만에 방문이라 즐거웠음




이상한 우유맛이 나는 스타벅스의 라떼지만

가끔 엄청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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