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스탑북 2016년 달력 DIY 제작

새해가 밝았으니 캘린더가 필요하지.

제작년인가까지는 계속 무도 달력을 썼는데

무도빠와 함께하지 않게 되므로 자연스레 무도 달력을 안쓰게 됐다.

이번에 응팔에서 나온 일력이 참 탐이 났는데

우리집에 걸어놓으면 한번에 몇장씩 뜯게되는 일이 생길거같아서 포기.

실제로 몇년전에 교수님네 회사에서 일력을 제작하셔서 받아왔었는데

은근 뜯는게 귀찮기도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디어클라우드 크리스마스 공연때 나인님과 덕후들에게 주면 좋을듯하여

포토달력을 제작.

아이돌이 아니라서 고화질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구나.

요샌 밴드들도 대포팬들이 많아서 고화질 사진이 많긴 하지만

디클은 공연때마다 오는 대포팬은 없다. 내가 대포를 사야하나

암튼 검색하다보니 요샌 다 프로그램으로 제작을 하게 만들어 놨더라.

뭐 이런걸 제작해본적이 없으니 언제부터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만들기는 편했다 그냥 사진 쓱쓱 긁어 넣으면 되는.

디자이너로써 다른곳을 못만지는게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달력을 만드는건 귀찮고

그냥 게으름과 타협하기로 했다.

http://www.stopbook.com/

주문한곳은 여기 스탑북.

2개를 주문했는데 3개가 왔다. 이벤트중이란다.

3만원정도 나왔으니 하나에 만원꼴. 나쁘지 않다.

배송도 생각보다 빠른편.

15일에 주문해서 17일에 받았다. 이틀만에 온거네 엄청 빠른거였네

다이어리도 있어서 만들어는 놨는데

주문해서 받는 날짜가 크리스마스를 넘어가서 주문을 못했다.

크리스마스까지 필요한건데

표지는 당당하게 덕밍아웃!

가려진 마지막장엔 아무것도 없다.

싸인하기 좋은 위치군

1월

사진은 그냥 고화질순 별건 없다.

달력쪽엔 일상사진 뒷면엔 공연사진

2월엔 토근님 생일이 있어서

토근님과 같이 찍은 사진으로

3월엔 용린님 생일이 있어서

용린님이 뒤에 걸린 잘보면 있는

4월이 맘에 든다

사실 이게 5월인줄 알았는데 4월이었다 쥬륵

왜냐면 5월에 내생일이니까

최애 사진을 넣고 싶었는데

6월엔 이랑님 생일이니까

이랑님 사진

나름 계절감을 생각해서

여름엔 좀 시원한 사진을

8월엔 뒷면에

계절을 생각 못함

9월은 디어클라우드 결성일이 있으니

단체사진으로

10월은 어쩌다보니 아주 최신 사진

11월은

be be your love을 못들은 한을 담아

12월엔 나인님 생일이 있으니

최애 모자와 최애 문신으로

사실 그냥 끼워맞춘거

사진이 별로 없다.

선물 준비 끝.

이제 크리스마스 공연만 기다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