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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나의집

[마이크로봇 푸쉬] 귀차니즘의 버튼을 부탁해!!

by 은챠챠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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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무나도 낚시용품만 질러대는거 같아서

이번엔 신박한 아이템을 질러보았습니다.

 

너는 누구냐.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대신 버튼을 눌러주는 마이크로봇 푸쉬

얼마나 귀찮길래 버튼 하나도 못눌러서 이런데에 돈을쓰냐!

생각하신다면 오산.

 

 

 

 

나름 4만원에 비싼몸값을 자랑하는데

포장이 참 그렇다.

분명 made in korea인데 패키지나 설명서나

한글이 1도 없음.

게다가 박스 프린팅상태나 재질이 참 중국 스럽다.

아니지 요새 중국제품 사보면 포장이 참 고급진데.

동남아 스럽다고 해야할까.

암튼 저급의 포장상태.

 

 

 

복사용지를 쓴거마냥 뿌옇고 촌스럽다 ㅋㅋ

 

 

 

패키지가 싸구려라 그런건지 배송상태가 별로인건지

사진엔 참 곱게 넣어져있지만

박스를 열었을때 아무것도 안들은줄

제품이 다 파란박스 아래로 빠져서 빈 구멍만 덩그러니........

빈박스 받은줄........

 

첫인상이 참으로 안좋았다.

 

 

 

뭐 그건 그거고 아래에 있던 애들을 주섬주섬 꺼내보자.

양면테잎 두장과 푸쉬 본체와 찍찍이 높이조절용플라스틱

간단하디 간단한 구성.

5핀을 이용한 충전방식인데 그흔한 케이블이 안들었음

집에 널린게 케이블이라 더 늘리고 싶지 않아서 안들은게 더 좋긴한데

이상한곳에 원가 절감한듯한 느낌이라 이또한 별로

 

 

 

이렇게 뒷면에 왼쪽 검정 동그라미가 슝 튀어나오면서 버튼을 눌러주고

오른쪽에 높이 조절을 할수 있으며 5핀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on off 버튼이 있다.

 

푸쉬는 정전식이라 정전식터치가 필요한곳에도 쓸수 있음.

 

완충을 하면 1년이 간다고 하는데 과연....

높이 조절플라스틱이 엄청나게 뻑뻑해서 다음 충전때는 아마

양면테잎 통째로 뜯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에는 표시등과 터치버튼

심플하다.

 

 

 

집으로 가져와서 높이조절 플라스틱 하나와 양면테잎을 붙여 보았다.

자 이제 붙여 볼까.

 

 

 

붙일곳은 바로 여기.

현관 인터폰!

우리집은 대문이 있는데 열쇠로 열어야 하는 대문이다.

현관문은 번호키라 열쇠가 필요없는데

대문열쇠는 항상 챙겨야 하는게 넘나 불편

불편함을 넘어서 자꾸 안가지고 나감..........

그리하여..난 담을 넘는다......

이러다가 경찰에 신고 들어갈거같아서 마이크로봇푸쉬를 구매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부착!!

벽지는 왜 뜯어진거지..........

디자인이 심플해서 딱히 눈에 띄지도 않고 잘 어울리는거같다.

 

 

 

 

터치를 하면 이렇게 버튼이 슝- 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소음이 엄청나다

찌------이----------이--------익!!!!!!!!!!!!!!!!!!!!!

 

근데 누르는 힘이 엄청남.

양면테잎을 붙이기전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내손이 밀림..

 

 

 

이렇게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열쇠가 없을때도

집 밖에서 문을 열수 있으니 개꿀!!

더이상 옆집벨을 눌러서

죄송한데 문좀 열어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고

새벽에 집에 들어갈때 담을 넘지 않아도 된다!!

 

 

+

며칠의 사용후기를 남기자면

블루투스를 끄고 어플 실행시엔 연결이 되지 않는다.

블루투스를 켜시겠습니까가 뜨면서 활성을 하고 연결을 시도하지만

왜인지 어플이 실행이 안됨.

 

연결 속도가 느리다.

집앞까지 와서 어플을 실행하는데

열쇠를 찾아서 꺼내는 시간이 훨씬 빠를정도

 

느린것뿐만 아니라 연결실패도 자주 뜨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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