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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물생활 정리정돈

무균수초로 어항으로 시작을 해보자

by 은챠챠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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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티비옆에 서랍장을 하나 두고 나니 서랍장이 너무 휑하다

이제 피규어는 그만 사고싶고 유튜브로 뜨는 물생활 알고리즘.. 백그라운드tv님과 해수인님

결국 어항을 사버렸다

뭘 키울까 고민을 하다가 새우를 키울건데 다른 물고기도 키우고 싶어질수도 있으니까

새우가 물고기한테 다 잡혀 먹을수도 있으니까~

은신처를 만들기 위해 우선은 수초를 많이 심어서 숨을곳을 만들고

새우가 잘 크면 물고기도 같이 키워야지~ 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집에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기때문에 뚜껑이있는 어항이 필수였고 플라스틱 뚜껑으로 된게 별로 없어서 고른건데

애초에 저렇게 낮은 어항을 고르지 말았어야한다.......여과기도 안들어가서 모가지를 다 짤라버리고 ㅋㅋ 꾸역꾸역

처음 시작할때 생각은 위로 긴거보다 옆으로 길어야 애들이 돌아다니기 좋을거같았단 말이지..

 

소음이 없다는 일체형 스펀지 여과기로 설치했다,

장점은 소음이 없다는것

단점은 어항온도가 1도정도 올라간다는거 (진짜로 올라감 ㅜㅜ), 물흐름이 좋지 않아 유막이 생긴다는것

유막은 집에와서 기포기 잠깐 돌려주면 바로 없어진다

소음이 없어서 계속 쓰곤 있지만 여름 새우어항에는 치명적이라 지금은 다른 여과기를 소음없이 쓰고있다

그건 나중 포스팅에 😀

암튼 이렇게 어항의 삶이 시작되었다.

 

모비딕 50슬림 어항
모비딕 일체형 스펀지 여과기 슈퍼쌍기
모비딕 아이언 소일
쉼 테트라포트

 

수초를 잘못사오면 뭐 달팽이에 뭐에뭐에 난리가 난다길래

무균수초를 구매했다.

한개는 완전 녹아서 와버려서 버렸고

싱싱한애들로 골라서 모내기 하듯 촘촘촘 심어주고

 

자작이탄이라고 페트병에서 이스트로 발효되서 나오는 이탄을 설치해줬는데

생각보다 뿜뿜 잘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암브리아의 성장력은 진짜 대단하다

다음날되면 몇쎈치씩 쑥쑥 자라있다

 

좁은 어항에 뭐 더 심을데가 있다고

조급증이 나버려서 3가지를 더 구매했다

저번에 상태안좋고 녹아버린 수초 업체 말고

다른 무균수초 업체에서 구매했다

여기는 아주 싱싱하게 도착했다.

 

소곡정은 상태가 별로 안좋았지만

다른애들은 쑥쑥 자라는중

마리모라고 샀는데 생마리모(?)가 아니고 장식용이었다...휴

이탄과 산소를 뿜뿜 넣어주니 어항도 예뻐보이고 아주 좋다

 

네? 이렇게 잘 자라실거라고요?

엄청난 성장력으로 어항을 꽉 채워 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손님 컷트 하시고 이제 새우 들어가실께요~

다음편엔 새우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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