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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오키나와] 자유여행 ④일차 - 아메리칸빌리지 / JB버거 / 선셋비치 / 세가오락실

by 은챠챠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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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

거창한 아침을 차려봅니다.

 

 

 

사온 버터가 아까워서 후라이를 버터로 했더니

버터가 타버림 ㅜㅜ

어제 먹다남은 회에 새우까지 굽고

베이컨에 소세지에 크래미에 함박스테이크까지!!

 

 

 

뚝딱뚝딱 만들어

일행들 아침을 먹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났기 때문에

사실상 브런치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내나는 집엔

이런 있어보이는 브런치를 해먹어야죠

 

 

 

아침을 먹고 창밖을 보니

아침부터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 부럽다.....나도 낚시대 가져올껄 ㅜㅜㅜㅜㅜ

하지만 한마리도 못잡고 철수하시는걸 보고

아주 약간의 위안을 받고..

 

 

 

제주 제씨 제임쓰와 경치 구경을 합시다

 

 

 

바람이 넘나 불어서

발바닥에 대일밴드로 겨우 고정 ㅋㅋㅋㅋㅋㅋ

 

 

 

강과 바다가 만나는

미친 경치의 우리집

띵가띵가 놀다가 천천히~ 점심도 먹을겸

바다도 갈겸

아메리칸 빌리지로 출발~

 

 

 

아메리칸 빌리지에선 역시 관람차를 찍어줘야져

이번 관람차는 못탔지만

일본은 어딜가나 관람차는 꼭 있는듯

 

 

 

아메리칸 빌리지를 걷다가

정체불명 그냥 아무집에 들어옵니다.

너무 더워ㅓㅓㅓㅓㅓㅓㅓ

 

 

 

메뉴판을 뒤에 걸고 찍었지만

가게 이름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쥬스먹는 이른 시간에

나는 맥주를 먹겠다!!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살짝 이르기 때문에

오락실에 가자고 졸라봅니다.

 

 

 

데헷 도착!

사진 정리하다 흑오빠가 찍힌걸 봤는데

저오빠 근성의 인형뽑기러

몇만원을 넣어서 결국엔 뽑아가심!

멋져

 

 

 

별로 재밌는 게임이 없습니다.

인형뽑기 아니면 룰렛머신 같은거..

군부대가 주변에 있어서

어깨넓은 오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인형을 뽑는 모습이

참 귀여운 오락실 이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쿠아아니아 아보카도 버거가 먹고싶었지만.......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넘나 먼것 ㅜㅜ

그래서 그냥 JB버거에 왔습니다.

여기도 아보카도 버거를 판다길래!

 

 

 

모히토가서 오키나와 한잔 하시졍

 

 

 

나왔다!!

셋트!!!!!!!!

칵테일 세트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튀김엔 맥주를 먹어야하지만

모히토랑도 괜춘하네영

치즈소스 존좋

 

 

 

쿠아아니아의 아보카도 버거는 역시 나의 인생버거

얘는 그냥 그런맛이에여

그래도 아보카도 버거를 먹었다는거에 만족!!

 

 

 

한가하니까 앉아서 수다도 떨고

제임쓰 사진도 찍고~

 

 

 

배도 부르고~

섬마을에 왔으니~

바다엔 가야지~

날씨가 흐려져서

덥지 않고 딱 좋은 날씨로 변신!

 

 

 

와 바다다 바다~~~~~~

물은 언제봐도 참 좋네영

 

 

 

제임쓰사진을 찍어줘야져

누가 보면 혼자 여행온줄

 

 

 

일몰이 아름다운 선셋비치인데

낮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습니다.

외국인도 많고

아?

나도 외국인이지

 

 

 

어린 학생들도 많습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노는게

참 이뻐보이는

 

 

 

수영금지지만

다들 수영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도 뛰어놀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물을 좋아하던

강아지

이름이 뭐였더라

되게 남자다운 이름이었는데

 

 

 

물이 진짜 맑습니다.

살짝 발만 담궜는데

강물이랑 만나서 그런지

되게 짜지도 않고

아 먹어본건 아님

 

 

 

엄마는 뒤에서 책을 읽고

꼬마는 앞에서 물놀이중

 

 

 

해변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살랑살랑 걷다보면 금방 끝에 도착.

 

 

 

낚시하는 아저씨

한마리도 못잡으셨던데

뭐 낚시가 잡는게 중요한가여

물가에 와있다는게 중요한거져

 

 

 

끝까지 다 걷고

숙소로 가는길에 만난 고양이

 

 

 

개똥이 개꿀이가 보고싶구나 ㅜㅜㅜㅜㅜ

 

 

 

선셋비치인데 해지는건 안보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은 장을 보러 가고~

전 자전거 타고 쯔리샵에 도착!

루어샵 이라서 뭔가를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다루어샵이라서......

그냥 구경만 한참 하고

자전거도 타고 나온겸에

아메리칸 빌리지까지 한바퀴 돌러~

 

 

 

역시 관람차는 밤에 봐야 이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를 자전거타고 돌고 있다보니

현지인 처럼 보였는지

여행을 하는 가족이 길을 물어와서

일본어로 서로 떠듬떠듬 말하다 보니

아빠의 옷차림이 등산복이네

혹시 한국사람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산복=한국사람

아.............

길을 친절히 알려드리고

한가득 장을 봐왔을거같아서

마트로 픽업갑니다~

 

 

 

가는길에 만난 강아지

 

 

 

처음보는 애들이 처음보는 사람한테 왜그렇게 앵겨있는지

분명 앵겨있던거라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눈이 엄청 아련하구나

 

 

 

자. 장을 봐왔습니다.

새우 연어알 관자 샐러드

미니양배추 소고기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우유 숙주 양파

 

오키나와는 소고기가 유명한데

소고기집 고기는 맛없다길래

집에서 구워먹으려고 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키나와는 물가가 참 쌉니다.

잘 보면 가격표가 보임

 

 

 

 

촵촵촵 구워줍니다.

와인소스를 만들었는데

단맛이 나는 와인인줄 모르고 실패.....

그냥 포도쨈이 되어버림 ㅜㅜㅜㅜㅜㅜ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지 모르고

두들겨 줬더니

너무나도 부드러워져서

입에서 미친듯이 녹아버림 ㅋㅋㅋㅋㅋㅋ

 

 

 

와인과 함께 세그릇 뚝딱!!

 

 

 

 

와인은 4병을 사왔는데

사진이 없네.......

4일차엔 사진을 별로 안찍어서 한편으로 끝!

갔다온지가 언제인데..

도대체 마무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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