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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서울 근교 글램핑] 포천 수상글램핑 냉정저수지 캠낚

by 은챠챠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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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2017.06.12

 

간만의 나들이 글램핑에 다녀왔습니다.

맨날 거의 생존캠핑에 가까운 노지캠핑을 하다가

글램핑을 가려고 하니 짐쌀게 너무 없어서

출발 전부터 멘붕 ㅋㅋㅋㅋㅋㅋ

아 돈이 역시 좋은거구나.....

 

포천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위치는 철원..ㅋㅋ

생각보다 엄청 멀었음

 

장보고 이래 저래 하다보니 1시 반쯤 도착했는데

2시가 입실이었지만 미리 들어가게 해주심.

 

3명이서 갔는데 예약한건 2명 가격이었고..추가 1인 금액을 받아감

최대인원은 4명.

흔들흔들 거려서 4명이상 들어가는건 어차피 무리일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2번 매점과 가깝습니다.

장을 하도 많이 봐와서 매점갈일도 없었는데

그래도 먼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내가 예약을 했을때만 해도 몇군데 남아있었는데 일요일인데도 예약이 꽉참

주말에는 아예 예약불가,,꽉꽉 참

덕분에 없는 월차도 땡겨쓰고 싸게 다녀옴 ㅋㅋㅋㅋㅋ

 

 

 

숙소 베란다에서 냉정저수지가 한눈에 보인다.

사진의 구도가 이사한건 기분탓은 아님.

왼쪽으로 기울어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하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아 기울어져있구나 싶을정도

 

날씨가 너무 좋다ㅏㅏㅏㅏㅏㅏㅏㅏ

 

 

 

생각보다 깨끗한 숙소에 놀램

블로그 리뷰 찾아봤을땐 곰팡이가 피었다 물비린내가 난다 그랬는데

곰팡이는 피어있었고 물비린내도 났다 ㅋㅋㅋ

하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님

텐트 주변의 저수지 물도 깨끗한편

 

 

 

캬 좋다

 

맨날 의자에 테이블에 침낭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는데

이렇게 간편하고 좋은거구나

글램핑이란건

 

 

 

침대가 구조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발바닥을 마주보고 잘수 있는 구조라니 ㅋㅋㅋㅋㅋ

 

 

 

전자렌지에 냉장고까지....

글램핑이란건 진짜 이런건가

너무 잘되어있는데??????

펜션 이런거보다 좋은데??????

식기류도 있고

온수도 콸콸 나온다

허얼.....

 

 

 

화장실도 깨끗깨끗

물은 잘나오는데 화장실 물은 시원찮케 내려감 ㅋㅋㅋㅋㅋㅋ

세면대 물도 시원찮케 내려감

칸막이는 불투명이라 안에가 살짝 보이지만

커튼을 치면 앞은 가려짐 ㅋㅋㅋㅋㅋㅋㅋ

 

 

 

침대가 너무 편해서 꿀잠잤다

온수매트도 있어!!!

아 온수매트 맘에 듬

겨울되기전에 하나 사야겠어 온수매트 온수매트!!!!!!

 

 

 

베란다에 싱크대가 있어서

강을 보며 설거지를 할수 있음

깨끗해 깨끗해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

 

 

 

냉장고 짐을 풀어봅시다......

이게 진정 1박 2일의 먹거리가 맞습니까.......

해산물 샤브샤브용 야채와 버섯 낙지 바지락 전복 소고기

돼지목살

오뎅 3봉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등등

맥주 소주 핫식스 음료 등등.....

진정 하루에 다 먹을게 맞는건가.....

 

 

 

 

아 술이 몇개 빠졌네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면세점에서 사온 패트론 데킬라와

사놓고 자꾸 안먹어서 미루고 미루고 있는 마트표 사케 두팩

 

 

 

혹시 블루길이라도 잡힐까

낚시대를 던져놓고 경치구경

하지만 블루길은 잡히지 않았다..................

그냥 대낚을 가져올껄 ㅜㅜㅜㅜㅜ

 

 

 

고기가 안잡히니까 맥주나 한캔 먹자 하다 보니

아 이제 술마실시간이구나 싶음 ㅋㅋㅋ

 

 

 

전날에 싼 짐이라곤.....

술 세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트론 레포사도 데낄라

드디어 내가 너를 까는구나!!

 

 

 

역시 술은 좋은 경치에서 마셔야죠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좋은 술이라 그런지 스트레이트로도 쭉쭉 들어감

 

 

 

진짜 맛있어서

조금 남은거 집에 다시 가져왔는데

집에서도 자꾸 한잔씩 먹음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데낄라 좋아하는데

너는 진짜 맛있구나

 

 

 

술을 좀 먹었으니 해장을 해봅시다

 

해산물 샤브샤브인지

소고기 샤브샤브인지

오뎅탕인지

알수없는 그것을 만들어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친구가 한명 더 와서

고기 구워먹이고

낚시나 해볼까 하고 같이 나갔는데

세상에 수초가 얼마나 자랐는지

입질을 느낄수도 없고

느낀다고 해서 후킹을 할수도 없고.....

망해쪄영

 

 

 

포천은 탱크가 진짜 많다......

탱크에 둘러쌓여서 포천에서 못나올뻔.........

 

 

 

그래서 결국 왔다 낚시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랑 일산 보물섬 낚시터

포천에서 일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물섬낚시터는 우리집에서 30분거리라 어차피 집에 오는 거리랑 비슷하다고

타협을 해보자...........

간만에 와도 역시 좋은 보물섬낚시터

힐링은 역시 이곳 아입니까!

 

 

 

작년에 올때만해도 팔뚝만한애들만 잡혀서

낚시대 부러트려먹고

만세해도 안올라오고 난리 부르스를 쳤는데

애들이 갑자기 작아짐

그래서 입질은 더 폭발적으로 오긴하니까 ㅋㅋ

랜딩할때 좀 덜힘드니까 좋은거같긴한데

큰놈이 안나오니까 아쉽긴 하다

 

 

 

잉어가 바글바글 바글바글

전에는 잉어잡기 어려웠는데

애들이 작아서 그런지 잉어도 잘 나오는편

확실히 붕어보단 잉어가 힘이 쎄다

 

5시간정도 낚시를 했고 33마리 잡았다 ㅋㅋㅋㅋ

아우 팔아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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