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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와 개꿀이

[아메리칸숏헤어] 개똥이와 개꿀이 친해지길 바라 (입양 3일차)

by 은챠챠 201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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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와 개꿀이 친해지길 바라




모자에 쏙들어가는 어쩔땐 큰지 어쩔땐 작은지




하지만 미쳐날뛰는 개꿀이는

전선을 씹어먹기 시작.......

개똥이는 흰색선만 씹어먹어서 어쩔수 없는 노트북엔 슬리빙익스펜더를 씌우고

나머지는 다 검정으로 바꿨는데

이 노가다를 또 해야 하나.........




저..저기 집사양반 어깨좀 쓰겠네

공손히 손올려놓고 물어본뒤에 폭풍 골골송 시전




만난지 하루만에 집사의 명치까지 접수




남에 어깨에서 이렇게 당당하기 있음?

하루하루 쑥쑥 자라나고 있다 ㅋㅋㅋㅋ




이틀째 병원에 데려갔더니

병원에 있는 온갖 사람이며 동물이며

다 참견 하고 다님

처음보는 여자 무릎에서 골골송 쏴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쉬운 연하남




병원에선 나 아는척도 안하더니

집에 오니까 또 내 뒤만 졸졸졸졸




집사양반 왼쪽으로 돌으란말야

게임 뭐카치 하네 정말




요고요고 요쪽을

섬세하게 움직여야지 뭐하는거야




개똥이 데코퐁박스까지 점령




개똥이는 스크래쳐만 긁었는데

얘는 러그며 뭐며 다 긁고 난리




이렇게 가득차는 개똥이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 꼬맹이




오늘도 거대한 몸뚱아리로

미모 열일중인 개똥찡




3일만에 드디어 개똥이가 안방으로 들어오셔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대치!




개똥이랑 눈마주치면 바로 시선 피하는 개꿀찡 ㅋㅋ

첫날엔 냄새만 맡아도 하악질하더니

이틀짼 눈 마주쳐야 하악질을 하고

3일째가 되니 가까워져야만 하악질은 한다

후 다행이야 친해지고 있구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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