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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와 개꿀이

[아메리칸숏헤어] 개똥이와 개꿀이, 우리 좀 친해졌을까?

by 은챠챠 2016.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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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는 안방에서 지내게 된 개똥이

개꿀이를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다




누,,누나..?

아,,아니에요





야 나 불렀냐

나 불렀냐고


뭐 이런 느낌인거 같지만

그래도 나름 잘 지내고 있다




힝, 집사



집사.. 저 누나 너무 도도해

고양이야 뭐야




그러니 집사 우울함을 달래게

나를 좀 만져주게




그래 그곳이 시원하구나




쇼파에 앉으면 달려와서 무릎에 자리부터 잡는 개꿀이




집사의 명치도 뺐긴 개똥이가

개꿀이를 이뻐할리가 없지.......

하지만 떼어내도 떼어내도

자꾸 올라오는걸 어떻하나




개똥이 냄새 가득한 쿠션에서 며칠 비볐더니

개똥이가 좀 덜 싫어하는거 같기도 하다




캔을 따줬더니 자기캔 다먹고

반밖에 안먹은 개똥이 캔까지 다 비우는

똥만드는 기계 개꿀이


현관에 큰 화장실 있는데도

꼭 개꿀이 화장실에 와서 똥싸는

원조 똥만드는 기계 개똥이




동영상의 포인트는

앉아가 가능한 고양이 개똥이

머리속에 식욕만 가득한 개꿀이

개꿀이가 싫지만 먹을건 나눠주는 보살 개똥이



어머 너희 둘이 친해졌구나~

하고 찍었는데 솜방맹이로 귀빵맹이 날려주시는

개똥찡



낚시도 못다니고 하니

고양이 낚시좀 하려고 하나 장만했는데

개똥이가 깃털을 잡는게 아니고

개꿀이를 잡아서 실패

당분간 봉인 ㅜㅜㅜㅜㅜㅜㅜ




이게 뭐라고 에디션이라고 삼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아직 캔 많이 남았는데

개똥이가 잘먹는 팬시피스트 주식캔

개똥이무늬에 개꿀이 색깔의 도도한 표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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