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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와 개꿀이

[헨티] 초경량 미니 위건 티라노 와일드

by 은챠챠 2016.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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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두마리가 되니 생긴 고민거리

병원에 어떻게 가지?

개똥이는 병원에 가려고 이동장에 들어가면

납치되는 고양이 마냥 엄청나게 크게 운다.

개꿀이는 태생이 목소리가 작아서 울어도 잘 들리지 않음.

지금은 둘이합쳐 5.몇키로정도

하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둘이합쳐 10키로가 넘을걸

나는 개꿀이가 개똥이보다 똥을 많이 싸는걸 보고 직감했지.





그래서 샀다 웨건

원래는 유모차를 사려고 했는데

너무 용도가 한가지이기도 하고

유난떠는거 같아서

마트갈때도 쓸수 있을거같고 캠핑같을때도 분명 유용하게 쓰일거라며

세뇌를 한 후에 쿨하게 결제




원래 알고 있는 캠핑장에서 많이 보던 그 빨간웨건보다 작음.

웨건을 사는게 고민됐던게 크기때문이었는데.

너무 커서 유모차보다 더 유난떠는거 같을거 같기때문에.

하지만 얘는 미니 웨건이고 무게도 5.5키로 밖에 안나가는데..

그럼 개똥이보다 무겁네.....

뭐 암튼 경량웨건이다.

커버가 있는데 커버 없이도 손잡이가 붙으니까 커버는 딱히 필요 없는듯




손쉽게 쫙 펴짐

생각보다 큰데 생각보다 좀 작다.

뭔말일까?

암튼 뭐 마트갈때 좋을거같다.

그렇게 큰 크기도 아니라서 쫄쫄쫄 들고 다니기 좋아보임




가운에 튀어나온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한번에 접힌다

우앙

좀 좋음




개꿀이가 들어가고 나니

아 웨건이 너무 크네 어떻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구나 너무 작구나 라는걸

개똥이가 들어가고 나니 알게 됐다.

둘다 태우고 다닐순 없는거였다.




앞바퀴가 휙휙 돌아간다

그래서 옆으로 꺽거나 할때 아주 부드러움.




접었을때 손잡이는 이쪽에 달려있음

스틸프레임이 무척 튼튼하다

70kg정도 견딜수 있다니

사람을 태우고 다닐수도 있을거같다 ㅋㅋㅋㅋㅋㅋ




들었을때는 무겁진 않은데

고양이 두마리에 데리고 계단 내려가고 다니려면

땀좀 빠질거같다



접은 상태로도

여행요요 캐리어처럼 끌고 다닐수 있는건

아주 맘에 듬




손잡이를 이용해서 세워둘수도 있다

우왕




새 물건엔 관심을 1도 안보이고

박스 사랑을 실천하시는 개똥이

뭘 깔고 안일어나나 봤더니




이보게 집사 살려주게

내집이 무너지고 있네 집사




누나한테 깔려도 아무생각 없음




혀넣는 방법을 잘 모르는 개꿀이




집사의 무릎을 무척이나 좋아하심

개똥이랑은 완전 달라




누나한테 물려받은 남자다운 넥타이

너무 오래되서 꾸질꾸질하니까

하나 새로 맞춰줘야하는데

목걸이를 너무 싫어하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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